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가지산을 다녀오다~3(밀양) 2015.2.1 가지산을 다녀오다~3(밀양) 2015.2.1 쌀바위에 대한 설화 랍니다. (상북면의 가지산 정상에는 쌀바위(米岩)라 하는 큰 바위가 있다. 어느 옛날의 일이었다. 수도승 한 분이 쌀바위 밑에 조그마한 암자를 지어 불경을 외우고 있었다. 며칠마다 한번씩 마을로 내려가 탁발(동냥)을 하는 고행을 계속했다. 이렇게 고행하는 수도승을 가엾게 여긴 것인지 기적이 일어났다. 중이 염불을 외우다 바위틈을 문득 쳐다보니 쌀이 소복이 있었다. 이상하게도 이날부터 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양의 쌀이 매일 바위틈에서 물방울이 흐르듯 또닥또닥 떨어지는 것이었다. 이제 마을로 내려가서 사립문마다 요령을 흔들고 목탁을 치며 동냥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어느 날 중의 머리에 문득 한 묘안(?)이 떠올랐다. 쌀이 나오는 구멍을 더 .. 더보기
가지산을 다녀오다~2(밀양) 2015.2.1 가지산을 다녀오다~2(밀양) 2015.2.1 산행시작 1시간 43분 지났군요...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합니다. 가쁜 숨을 몰아쉬고 올라오니, 전망이 더 멋집니다. 중봉을 지나고, 안부를 지나 가지산 아래 헬기장이 보이네요... 가파른 바위산을 올라야 정상에 갈수있네요... 정상에는 많은 산악인들이 보이고... 포즈도 취해보고... 드디어 가지산 정상에 왔네요... 사방으로 멋진 경관이 펼쳐져있습니다... 이제 쌀바위쪽으로 이동하는데...눈길이 미끄러워서 아이젠을 착용해야 하네요... 쌀바위 까지 계속 눈길이 이어집니다. 쌀바위에 도착해서 꿀맛나는 점심을 먹었네요. 더보기
가지산을 다녀오다~1(밀양) 2015.2.1 가지산을 다녀오다~1 (밀양) 2015.2.1 오전 9:17분에 석남터널 주차장 & 상가지역의 산행진입로를 들어섰다. 처음부터 가파른 오르막이 기를 죽이는군요... 산행시작 20분만에 탁 트인 조망을 보게되네요..눈꽃산행을 기대 했는데...눈은 보이지 않는군요...^^ 산행시작 32분만에 간이매점에 도착했네요... 저기 보이는 막걸리가 군침돌게 하네요... 긴 계단길이 시작됩니다.595계단 이랍니다...ㅠㅠ 하얀 눈들도 조금씩 보이는군요... 나무계단을 다 오르는데 11분 걸렸네요... 바위산길이 좀 험하네요... 드디어 멋진 경치들이 보이네요...하얀 눈이 덮여있고, 눈꽃이 피었더라면 더 아름다운 풍경이었을텐데, 아쉽군요... 중간 중간 미끄러운 눈길이 조금 있네요...이제 안전하게 아이제을 착용했네요.. 더보기
태백산 눈꽃산행_2015.01.16~17-2 코레일 열차로 가는~~~ 태백산 눈꽃산행_2015.01.16~17-1 (정동진, 태백산, 용연동굴) 중간지점을 넘어서자 이제 아름다운 눈꽃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차량 이동시간에 쫓겨서 천제단까지 가지 못하고 내려와서 아쉽네요... 하산하여 태백산 입구 식당가에서 점심을 먹고, 용연동굴로 이동하여 동굴을 관람했어요... 동굴 관람을 마치고 태백역으로 이동하여 열차를 기다립니다.시간이 1시간 가량 남았는데, 산행 시간을 30~40분 정도 더 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17일 오후 5:10분쯤에 태백역을 출발하여, 밤 11:15분경에 순천역에 도착하였습니다. 태백역에서 구입한 물회로 열차에서 맛있게 소주 안주로 먹었네요...즐거운 눈꽃산행 여행이었는데, 다음 기회에 눈이 더 많이 쌓인 태백산을 가.. 더보기
태백산 눈꽃산행_2015.01.16~17-1 코레일 열차로 가는~~~ 태백산 눈꽃산행_2015.01.16~17-1 (정동진, 태백산, 용연동굴) 2014.1.16 저녁 9:53분 출발하는 열차를 타기위해 5번 플랫폼으로 이동... 여수 엑스포역을 출발한 열차가 들어오고 있네요... 17일 새벽 5:50분 정동진역에 도착하여 역을 빠져나갑니다.정동진역 바로 옆에 한 겨울 찬바람과 함께 파도소리가 크게 들리네요... 열차에 500명이나 되는 인원이 타고와서 역을 빠져나오지 인파가 엄청나네요...갑자기 인원이 많이 나오니 주변 식당가에 자리가 없네요... 새벽 6시에 아침식사를 합니다.열차로 오면서 소주를 좀 마셨으니 황태해장국으로 아침(새벽)식사를... 식사를 하고나서 정동진 바닷가로 일출을 보기위해 이동합니다.좌판대에 기념품을 팔고있고, 오뎅을 파는.. 더보기
금전산 산행 사진일기~(2015.1.4) 금전산(金錢山 667.9m)은 순천 낙안읍성에서 선암사로 가기 위하여 오공재를 넘어가다보면 좌측으로 낙안온천이있고 우측을보면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있는 산이다. 금전산은 호남정맥 남쪽에서 특히 우뚝한 산봉인 조계산에서 뻗어나온 한 지맥이 남쪽으로 흘러내리며 고동산을 거쳐 일으킨 암산이다. 이 금전산의 옛이름은 쇠산이었으나 100여년 전 금전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금전산은 낙안읍성 뒤에 낙안의 큰 바위얼굴로 우뚝 서 있다. 정상부의 서쪽면이 모두 바위로 뒤덮여 특히 석양 무렵이면 붉디붉은 광채로 뭇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 이 첨탑처럼 솟은 암봉 사이를 비집고 한 줄기 등산로가 나 있으며 원효대, 의상대, 형제바위, 개바위, 등 기암들이 도열해 있다. 밑에서 보는 바위 암릉은 어느 바위산 못지 않게 압도적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