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에 오르다 2016.4.17_1

20m/s 의 강풍이 불던... 백운산에 오르다 2016.4.17_1

오늘 산행코스

진틀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여. 논실로 하산 후 다시 진틀 주차장까지 걸어옵니다.

진틀 - 백운산정상 - 신선대 - 한재 - 논실

(등산로 : 흙길 50%, 바위 와 돌길 50%)

소요시간: 4시간(휴식, 점심시간 포함, 논실에서 진틀까지 걷는시간 제외)

전 날 저녁부터 쏟아지던 폭우는 아침이 되어가던 새벽녘에 그쳤다.

강풍은 아직도 계속해서 불어대고있었지만... 

아래쪽 산행 출발지에서 느낀 강풍은 정상쪽에서 맞아본 강풍에 비하면 바람도 아니었다...

비가 개이고 해가뜬 하늘은 가을하는처럼 파랗고,

등산로 오른쪽에는 많은비가 내렸음을 알리며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고있다...

신록의 계절에 녹색의 나뭇잎은 너무 예쁘고...

등산로에는 아직도 빗물이 흐르고있어서 계곡인지 등산로인지 구분이 어렵다.

이제 바위길이 시작되고...

이제 계곡을 건너 반대편으로 넘어갑니다...

빗물에 흙이 많이씻겨내려갔는지... 나무 뿌리는 앙상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네요...

비가 많이 내렸는데도 장거리에서 (부산, 경기도 안산?) 산악회 회원들이 많이와서 산행을 하고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