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지산(岷周之山)은 대한민국 충청북도 영동군, 전라북도 무주군, 경상북도 김천시의 경계에 있는 높이 1,242m의 산이다.
충청·전라·경상, 삼도를 가르는 삼도봉을 거느린 명산으로 옛 삼국 시대는 신라와 백제가 접경을 이루었던 산이기도 하다.
이 산을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충북 영동군의 절경 문한리 계곡과 경북 김천시 황악산 기슭의 직지사가 유명하고, 동남쪽으로는 마애삼두불의 미소를 머금은 해발 1,200m의 석기봉과 태종 14년(1414년) 전국을 8도로 나눌 때 삼도의 분기점이 된 해발 1,181m의 삼도봉이 웅거하여 삼남을 굽어보며,
《동국여지승람》과 《대동여지도》에는 백운산(白雲山)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일제 강점기에 민주지산으로 바뀌었다.
오늘의 등산 코스는
도마령 - 각호산 - 민주지산 - 물한계곡 주차장
약 10km되는 거리입니다.
아침에 비가 그친 후라 안개가 자욱합니다.
9시55분 산행 시작 (카메라 시계가 8분 빠르게 세팅되어있었네요... 8분을 빼야 시간이 맞겠네요)
안개때문에 시야가 대략 10m정도밖에 안되는군요..
뭐... 경치 구경은 포기하고 앞만보고 올라 갑니다.
비는 그쳤지만 안개가 심하고, 땅은 많이 젖어있네요
위에서는 나뭇잎에 맺힌 안개가 빗물처럼 머리위로 떨어집니다.
바닥이 점점 질퍽거리기 시작하네요
출발한지 17분 지난, 10시 12분 안개가 조금씩 걷히면서 주변경치가 조금씩 보이네요....
우측에서 바람이 조금씩 불어오니 우측은 안개가 많이 걷히고,
좌측은 안개가 그대로 있네요...
안개가 다시 많아졌어요...
바닥은 많이 질퍽거려서 미끄럽고, 걷기 힘드네요.
첫번째 산봉우리 각호산에 오르기위해 바위암벽을 오릅니다.
1,176m 의 각호산에 올랐으나 짙은 안개때문에 주변이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나무에 맺힌 물은 계속 떨어지고...
다시 군대로 돌아가 유격훈련 받는거 같군요...
모두들 유격훈련 레펠이 숙련된 모습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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