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에도 비가 내렸다.1

계룡산에도 비가 내렸다.1

鷄龍山 / Gyeryong Mountain 

충청남도 공주시(계룡면, 반포면), 계룡시(신도안면), 대전광역시(유성구)에 걸쳐 있는 산이다. 대한민국에서 3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이며[1] 높이는 845m이다.

정상인 천황봉은 입산 통제구역이며, 동학사쪽으로 관광객이 많다. 등산객들은 주로 동학사-은선폭포-관음봉 코스나 동학사-남매탑-삼불봉 코스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반대편인 갑사에도 관광객이 많은 편이며 동학사-은선폭포-관음봉-삼불봉-갑사 로 산을 아예 넘어버리는 코스도 존재한다. 이 경우 돌아오는 버스가 있다.

대전 인근에 위치하여 가볍게 생각하고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산이 생각보다 많이 험한편이다.

계룡팔경

천황봉에서 바라본 일출 광경

삼불봉을 하얗게 덮어버린 겨울 흰눈

연천봉의 낙조

관음봉을 싸안고 한가롭게 떠도는 구름

한여름 동학사 계곡의 숲

가을 갑사 계곡을 온통 붉은색으로 수놓은 듯한 단풍

은선폭포가 낙수되면서 하얗게 포망을 일구워내는 물안개

남매탑에 반쯤 걸린 달의 모습

이외에도 경치좋은 곳이 많이 있는데, 산의 북쪽 상신리계곡에 용산 9곡, 계룡 9곡, 갑사 9곡도 이름이 있다.

2016년 11월에
달마산을 다녀온 후 거의 1년만에 산행을하러 길을 나섰다.

오랬만에 산행을 했더니 3시간쯤 지나니 무릅에 통증이 오기시작해서 무릅보호대를 해야만 했다.

계룡산에는 점심식사를 하기 전부터 서서히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되어 있었던 날이었기에  별 걱정은 없었는데
그래도 비옷을 입으면 더워서 입어야 하나? 하는 고민은 있었다.
끝까지 비옷을 안입고, 모자와 바람막이 옷으로 버텨내기는 했지만...

팔목이 아픈상태로 파스를 붙이고 산행을 했는데,
내리막에서 무릅통증때문에 스틱을 사용하다보니 통증이 심해서 더 힘들었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