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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지

빗속에 선운산을 오르다 -2

전라북도 고창 선운산 등산  2016. 9. 18


선운사주차장 - 석상암 - 마이재 - 선운사수리봉 - 견치산 - 국사봉 - 소리재 - 천상봉 

- 용문굴 - 낙조대 - 천마봉 - 도솔암 -선운사 - 송악 - 선운사주차장

(약 11Km, 5시간 소요예정)


견치산 방면으로...

견치산 입구에 왔는데, 선두와 거리가 많이 떨어져있고, 날씨도 좋지않아서 

견치산은 오르지 않기로 하고 소리재 와 용문굴 방면으로 진행합니다.


선운산 등산안내도 (선운산 등산지도)

등산로가 계곡이 되었군요...

자욱한 안개로 아름다운 조망은 꽝! 입니다.


용문굴 입구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자리를 폈는데...

그 순간부터 갑자기 빗줄기가 굵어 지면서 식사를 방해합니다.

그러나 빗물에 말아먹면서 꿋꿋이? 식사를 마쳤습니다.

입으로 들어 갔는지, 코로 넘겼는지는 모르겠지만...


낙조대가 뾰족하게 보이네요...

낙조대에서 한류로 유명한 드라마 "대장금"을 촬영했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