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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other)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들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들

술을 먹은 뒤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선천적으로 술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거나, 간의 기능이 약화되어 숙취를 해소하기가 힘든경우.

이런사람들은 숙취를 도와주는 음료를 먹거나 약을 복용하여 해독의 부담을 감소시켜줄 필요가 있는데,
이러한 숙취 해소에 좋으면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을 몇 가지를 찾아봤다.
숙취로 힘들면 이렇게 해독에 도움이되는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좋을듯...


1. 콩나물

 

 

서울대학교 노화연구소에서는
콩나물국이 숙취를 제거하는데 있어서 뛰어난 기능을 한다는 것을 생화학적으로 입증했다.
그 발표에 따르면 알코올이 사람의 간세포를 파괴하는데 콩나물 속에 함유되어 있는 아미노산과 아스파트산이 간세포의 파괴를 막아 준다는 것이다.

아스파트산이 흡수되어 간에 당도하면 알코올을 분해하는 조효소의 생성을 도와주어 간을 보호하게 된다.
이런 기능을 하는 아트파트산이 콩나물에 함유된 아미노산의 70%나 된다.
특히 아트파트산이 꼬리부분에 많기 때문에 꼬리를 떼지 말고 조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예로부터 콩나물국은 저혈압이나 감기에 아주 좋은 효과를 준다고 알려져 왔다. 사람이 기진했을때 콩나물의 흰부분과 파의 흰부분을 넣어 끓인 "백비탕"을 먹으면 정신을 차린다고 한다.
콩에는 비타민c가 없지만 콩나물에는 풍부하다. 콩나물 100g에는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의 3할이 들어 있다고 한다
 


2. 칡

 

 

칡은 주로 즙을 추출하여 마시고, 녹말 성분이 많아 떡이나 국수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동의보감’에는 칡즙은 주독을 풀어주고 입안이 마르고 갈증 나는 것을 멎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칡즙은 숙취 해소는 물론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석류에 비해 훨씬 많아 갱년기 및 생리통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혈액순환 개선, 혈당 조절, 중금속 배출, 변비 개선, 피부미용, 다이어트에도 효능이 있다.

하지만 칡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냉한 사람이나 기력이 없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위장이 약한 사람은 먹지 않는 게 좋다.
또 전문가들은 “칡뿌리를 장기간 복용하면 간 손상이 생길 수 있으며, 임신 계획이 있거나 임신 중인 여성도 복용을 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한다.

칡뿌리 속 ‘퓨에라린’이라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음주량 감소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소플라본은 콩에도 많이 들어 있는 성분으로 유방암, 자궁내막암, 전립샘암, 대장암, 골다공증과 각종 심혈관 질환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칡은 달걀과 궁합이 잘 맞는다. 달걀을 칡과 함께 먹으면 부족한 단백질, 무기질을 보충할 수 있다.


3. 미나

 

 

미나리는 한약명으로 수근 또는 수영이라 부르는데, 달면서도 맵고 서늘한 성미를 가지고 있으며,각종 비타민과 몸에 좋은 무기질,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해독과 혈액을 정화시키는데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동의보감에서도 미나리는 갈증을 풀고 머리를 맑게 해주며,주독을 제거할 뿐  아니라 대소장을 잘 통하게 하고,황달,부인병,음주 후의 두통이나 구토 에 효과적이라 표기되어 있다.

미나리가 현대인들에게 건강채소로 각광받는 것은 무엇보다 해독 및 중금속 정화작용 때문이다.
복어탕에 미나리를 넣는 것도 복어의 독을 중화 시키기 위한 우리 음식문화의 지혜다.

미나리는 음식과 함께 들어온 중금속 등을 흡수하여 채 외로 내보내도록 돕는 다.

미나리는 간의 활동에 도움을 주어 피로회복에도 효능이 좋다.
특히 술을 많이 마셔서 간이 좋지 않은 경우에 꾸준히 먹어주면 숙취해서 효과를  볼 수 있다.
미나리는 성질이 시원하여 염증을 가라 않혀 급성간염과 술로 인한 간경화에 효과가 있는데,
오줌을 잘 나오게 해 간의 부하를 줄여주며 신장,방광염으로 고생하 는 사람에게도 도움이된다.

미나리는 전체적인 혈관계를 맑게 정화시켜주는 기능이 강해 혈압과 혈중 콜레 스테롤 수치 경감효과가 있어 심혈관 질환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4. 오이



오이는 피를 맑게 해주는 해독 작용과 불순물을 배설해주는 이뇨 작용이 있고, 
오이에 많이 함유되어있는 아스코르빈산 성분이 알코올 분해를 쉽게할뿐아니라 분해된 알코올을 성분을 몸밖으로 빨리 배출시켜주어 숙취해소에 좋다.

또, 오이에는 콜라겐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노화방지에도 좋다.
오이의 성분은 푸른색을 내는 엽록소와 비타민C로써 미백효과와 보습효과가 있어 피부를 윤택하게 할 뿐 아니라 열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여드름 예방에도 좋다.



5. 녹차


술 마신 후의 커피를 마시는 것은 좋지않다고한다.
술마신 다음날 아침... 이제 커피보다는 녹차를 마시는 게 어떨까?

녹차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모든 부분에 좋다고 알려져있지만 알코올 분해를 돕는 효능까지 있다고 하니 정말 좋은 약이다.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 역시 술독을 체내에서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녹차 한 잔으로 숙취 깔끔하게 해결해보는것도 좋을듯...


6. 계란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에는 계란도 있다. 특히나 계란 노른자!
날달걀 그대로 먹는 게 숙취제거에 더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술 먹은 다음날 날달걀 먹는 것도 왠지 힘들거 같기도하고,
그래서 반숙으로 삶은 계란 또는 달걀 후라이를 해서 먹는다면 알콜의 빠른 분해효과를 경험하실 수 있겠다.

계란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할 때 꼭 필요한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메티오닌은 숙취해소 음료나 간 기능 개선제 등에도 많이 들어가 있는 성분이다.
숙취해소는 물론 약해진 간의 회복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갖고 있다.
계란만 잘 챙겨먹어도 따로 숙취해소음료를 마실 필요가 없는 셈이다.

또한, 계란은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아미노산인 시스테인 성분,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 레시틴 성분이 풍부하다.
비타민B도 풍부해 음주 후 피로를 덜어주는 데도 도움이 된다. 술을 마신 뒤 몸에서 빠져나간 각종 미네랄을 보충할 수도 있다.



7. 벌꿀



꿀의 주성분인 과당은 알코올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고, 과음시 물에 타서 마시면 갈증도 해소가 되고 숙취도 해소가된다.
과일주스, 채소 녹즙도 숙취 해소에 좋다.

숙취해소에 좋은 차: 꿀물타는법
 1. 따듯한 물 한잔에 꿀을 3스푼에서 4스푼 정도 넣어준다.
 2. 꿀이 잘 용해되도록 숟가락같은 도구를 사용해 잘 섞어주면 된다.